'SKY캐슬' 찬희, 김보라 살인사건 용의자로 체포 [종합]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SKY 캐슬’ 황우주(찬희)가 김혜나(김보라) 살인사건 용의자로 체포됐다.

11일 밤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15회가 방송됐다.

베란다에서 떨어진 김혜나.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병원장 손자도 실려왔다. 두 사람 모두 위중한 상태. 이 때 강준상(정준호)이 기조실장 권한으로 김혜나 전원을 지시했다.

중환자실로 이동하던 중 마주한 강준상과 김혜나. 김혜나가 “아빠”라고 불렀지만 강준상이 듣지 못했다. 이후 김혜나가 중환자실에서 세상을 떠났다.

혜나가 사망한 후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온 한서진(염정아). 한서진은 이날 김혜나와 강예서(김혜윤)가 싸운 사실을 전해 들었고, “혜나하고 싸웠단 이야기 하면 안 돼”라고 단단히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강준상과 혜나 어머니가 함께 찍은 사진, 휴대폰, 노트북 등을 버렸다.

김혜나 일로 형사들이 찾아왔다. 형사는 김혜나의 죽음을 타살로 예상했고, 캐슬 내 사람들을 조사했다.

아이들이 용의선상에 오르자 부모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처음에는 이번 일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듯 했지만 곧 서로의 아이들을 용의자로 의심했고 몸싸움으로까지 번졌다. 아수라장으로 변한 모습은 자신 밖에 모르는 이들의 이기심을 보여줬다.

한편 방송 말미 한서진은 어머니인 자신보다 김주영(김서형)에게 더 의지하는 딸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다음날 김주영을 찾아간 한서진. 김주영은 “제가 맡은 이상 예서는 절대 범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그러자면 희생양이 필요할 텐데”라고 말했다. 이어진 화면에서 김혜나 살인사건 용의자로 체포되는 황우주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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