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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맞대결을 앞둔 가운데 토트넘의 전력이 우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토트넘과 맨유는 1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를 치른다. 양팀의 맞대결에 앞서 영국 가디언은 13일 포지션별로 맨유와 토트넘의 전력을 비교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과 맨유의 공격진을 비교하며 '1-2달 이전만 하더라도 토트넘이 앞서 있었다. 맨유 공격진은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케인, 알리,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의 쇼핑리스트에도 있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달 맨유 지휘봉을 잡았을 당시 "예전의 맨유는 캐릭과 베르바토프 같은 토트넘의 주축 선수를 영입했다. 하지만 지금은 케인, 알리, 에릭센, 손흥민 같은 선수를 영입할 수 없다"는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가디언은 '최근 맨유는 래시포드가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고 루카쿠는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도 '토트넘은 케인의 정확도와 알리의 우아함과 손흥민의 에니저가 있다'고 평가하며 양팀의 공격력은 팽팽하다고 분석했다.
가디언은 토트넘과 맨유의 공격력은 대등하다고 평가한 반면 미드필더진, 수비진, 벤치 멤버는 모두 토트넘이 우세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골키퍼에 있어서는 토트넘보다 맨유가 우세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16승5패의 성적으로 3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손흥민은 맨유전을 치른 후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아랍에미리트로 떠난다. 손흥민은 오는 16일 열리는 중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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