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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소속 가수 빅뱅 승리가 운영 중인 클럽이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가운데, YG의 수장 양현석 대표는 후배 그룹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양현석은 29일 오전 10시 경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28인의 YG보석함을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7인으로 확정된 트레저에 이어 6인으로 구성한 두번째 팀을 곧 발표 드릴 예정입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앞서 트레저라는 팀명으로 데뷔를 확정 지은 7인 방예담, 하루토, 소정환, 김준규, 박정우, 윤재혁, 최현석에 이어 또 다른 그룹이 탄생할 것을 예고한 셈이다.
다만 양현석이 글을 게재한 시점은 이미 승리가 대표로 있는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이 MBC 뉴스데스크에 의해 보도된 후였다. 심지어 해당 사건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YG 측은 취재진의 연락을 일절 받지 않으며 묵묵부답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양현석은 이날 오전 10시, 11시, 오후 3시까지 'YG보석함' 두 번째 그룹 홍보글을 연달아 게재하고 있다. 소속 가수가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홍보는 시기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28일 MBC '뉴스데스크'는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집단 폭행 사건을 단독 보도했다. 해당 클럽은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으로, 손님 김 씨는 취한 여성을 돕다가 클럽의 이사와 가드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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