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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유승호, 조보아의 정의구현이 눈앞에 있다.
4일 밤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가 3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풋풋한 사랑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던 유승호와 조보아가 사이다 복수로 통쾌함까지 안길까. 그리고 곽동연은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까.
지난달 29일 방송에서는 설송고 폐교를 위해 이사장 임세경(김여진) 대신 거짓 자백을 하려는 세호(곽동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수정(조보아)는 청문회에서 설송고의 뿌리 깊은 비리를 꼬집으며 복수(유승호)를 사랑한다고 밝혔고 세호는 9년 전 복수의 누명을 벗겼다.
이러한 여파로 감사원운 설송고 감사에 나섰고 임세경은 쫓겨났지만 "폐교를 신청했다"는 말로 세호를 분노케 했다. 세호는 폐교를 막기 위해 결국 세경이 저지른 비리를 모두 뒤집어썼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유승호, 조보아의 알콩달콩한 로맨스뿐만 아니라 시험지 유출, 부당한 비자금 조성, 학교와 학부모 간의 부적절한 유착 고리 둥 거대한 사학비리들을 응집시켜 현실 사회에 일침을 가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최종회만 남은 가운데, 여러 위기 상황에서도 수정과 의기투합해 진실을 수면 위로 끄집어낸 복수가 친구인 세호를 구해내고, 각종 비리의 온상인 세경의 세력들을 짜릿한 권선징악으로 타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4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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