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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FA 좌완투수 브렛 앤더슨(31)이 오클랜드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2일(한국시각)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앤더슨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는다"라고 보도했다. 아직 오클랜드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다. 메디컬 테스트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1년 계약이 공식화된다.
앤더슨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17경기에서 80⅓이닝을 던져 4승 5패 평균자책점 4.48로 쏠쏠한 활약을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46승 52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하고 있는 앤더슨은 2009년 오클랜드에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으며 2015년 LA 다저스에서 10승 9패 평균자책점 3.69로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016년 1승 2패 평균자책점 11.91로 부진한 앤더슨은 시카고 컵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을 떠돌다 지난 해 오클랜드로 복귀했다.
[브렛 앤더슨.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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