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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쇼! 음악중심'이 보이그룹 SF9 멤버 찬희와 스트레이키즈 멤버 현진을 새 MC로 발탁하고 기존 MC인 걸그룹 구구단 멤버 미나와 함께 3MC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14일 공식 발표했다.
SF9 찬희는 드라마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우주 역을 맡아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SF9 메인 댄서다. 퍼포먼스 창작에도 참여한다.
찬희는 "프로그램 진행은 처음이라 공연 때보다 더 긴장되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진행 솜씨를 발휘해 팬들에게 사랑스런 미소를 전해 드리는 MC가 되겠다"고 말했다.
역시 MC는 처음이라는 스트레이키즈 현진은 "많이 떨리지만 발음과 목소리 톤 설정에 신경 쓰며 진행을 연습하고 있다"고 했다. "기존에 많이 못 보여 드린 밝은 미소로 책임감을 갖고 생방송에 임하겠다"고 했다.
구구단 미나는 "정말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며 MC 데뷔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2월부터 '쇼! 음악중심' MC를 맡고 있다. "1년이 지나도 여전히 긴장되지만 새 MC와 멋진 호흡으로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끌겠다"고 했다.
제작진은 "새 MC 발탁으로 세 명의 생기발랄한 에너지가 프로그램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2019년 K-POP 최고의 대세 아이돌로 뭉친 새 3MC 체제를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했다.
16일 오후 3시 25분부터 새 MC들이 선다. 세 사람은 특별 MC 신고식 무대를 보여줄 계획이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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