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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스날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교체 지시에 불만을 표출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에게 경고했다.
아스날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날은 라카제트의 패스를 받은 아론 램지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해리 케인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라카제트는 몇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뒤 후반 11분 피에르 오바메양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에메리 감독의 결정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에메리 감독은 경기 후 라카제트에 관한 질문을 받자 엄중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메리 감독은 “나의 결정을 받아 들여야 한다. 나는 팀을 위해 최선을 선택을 내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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