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6일 "퓨처스팀 고양 히어로즈 선수단이 대만 전지훈련을 마치고 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라고 밝혔다.
키움은 "2월 6일부터 6일까지 29일간 대만 타이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고양 히어로즈 선수단은 대만 프로야구 퉁이 라이온즈, 라미고 몽키즈, 중신 브라더스, 푸방 가디언즈 등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쌓았다"라고 소개했다.
대만 전지훈련을 이끈 쉐인 스펜서 감독은 “투수, 야수 전체적으로 좋았다. 선수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노력했고, 다리 근력 훈련과 많은 양의 롱 토스 훈련을 통해 개인 기량을 끌어 올렸다. 신인 야수들은 변화구에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국내 훈련을 통해 보완한다면 나아질 수 있을 거라 본다”고 총평했다.
이어 “특정 선수에 대한 기대는 사실 하지 않았다. 개개인의 발전과 기량을 찾는 목적에만 신경썼는데 그 중에서 박정음, 이영준, 조덕길은 매일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고 앞으로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올 시즌에도 항상 선수들이 1군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어렵고 힘든 순간에도 그 또한 이겨내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이번 시즌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키움은 "고양 히어로즈 선수단은 KBO 퓨처스리그 개막일인 26일까지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쉐인 스펜서 고양 히어로즈 감독. 사진 = 히어로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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