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이 프러포즈"…'연중' 정지원 아나운서, 행복한 4월의 신부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정지원 아나운서가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4월의 신부’ 정지원 아나운서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정지원 아나운서는 예비 신랑과 만나게 된 계기를 묻자 “처음 10년 넘게 알던 친한 지인이 소개를 해주셨다. 처음 만나는데 이야기가 너무 잘 통하더라. 시간 가는지 모르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 좋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

예비 신랑이 꼽는 매력은 “방송에서 보는 모습과 다른 모습이 매력적이었다고 이야기해주시더라”라고. 프러포즈에 대해 질문하니 “물어보실 것 같다고 하니 ‘매일매일이 프러포즈였다’고 대답하라고 했다”고 예비 신랑의 반응을 전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사회와 축가에 대해 질문하자 “아직 고민 중이다. 혹시 신현준 씨가 큰 힘이 되어주시면”이라며 “저희 인연을 생각해서 함께 해주신다면 큰 기쁨이 될 것 같다. 따로 연락드리겠다”고 말했다.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낼 것 같은 이는 이영표 해설위원이라고. 정지원 아나운서는 “이영표 의원님이 결혼하면 냉장고 사주신다고. 소식을 들으셨을 텐데 연락이 없으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정지원 아나운서는 예비 신랑을 향해 “고맙고 사랑하고 마음 변하기 전에 얼른 혼인신고하러 가요”라는 영상 메시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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