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남기일 감독, "잘하고도 졌다...결정력 아쉬워"

[마이데일리 = 성남 안경남 기자] 개막 후 2연패 부진에 빠진 성남FC 남기일 감독이 아쉬움을 나타냈다.

서울은 10일 오후 4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라운드에서 성남에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개막전에서 포항을 꺾었던 서울은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점으로 상주 상무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뒤진 2위에 올라섰다.

반면 성남은 1부 리그 복귀 후 첫 홈 경기를 치렀지만 서울에 패하면서 개막 후 2연패 부진에 빠졌다.

남기일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경기가 이전보다 좋았다. 찬스도 많았다. 경기력이 좋아지는데 마무리가 아쉽다. 무엇보다 전반 추가시간에 안일한 수비로 실점했다. 경기를 잘하고도 졌다”고 말했다.

이어 “찬스가 2~3개로는 부족하다.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야 한다. 다음 경기는 선수들이 서두르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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