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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고(故) 장자연 씨의 동료 배우였던 윤지오 씨가 검찰 진상조사단 조사를 통해 장 씨가 남긴 문건에서 언론인과 정치인의 이름을 봤다고 진술했다고 13일 JT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 씨는 이날 조사에서 문건에서 봤다는 언론인들과 국회의원에 대해 진술했다. 윤 씨 측은 “특이한 이름을 가진 사람(국회의원)으로 사진하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윤 씨는 장 씨가 사망한 뒤 경찰과 검찰 조사를 받으며 이같은 이름을 진술했지만,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수사 자체가 미흡했기 때문에 애초부터 수사가 정확하고 명확하게 이뤄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한편 검찰 진상조사단은 활동 기간을 추가로 늘려달라고 요청했지만, 법무부 과거사위원회는 이미 활동 기한을 3번 연장했다며 이달 말 조사를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사진 = JTBC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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