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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미성년'(배급 쇼박스)을 통해 감독으로서 스크린에 첫 발을 내딛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윤석이 섬세한 연출력뿐만 아니라 색다른 연기 변신까지 예고해 영화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우 김윤석이 영화 '미성년'을 통해 감독으로 스크린을 찾는다. 첫 작품인 만큼 시나리오 단계부터 신중을 기울인 김윤석 감독은 영화계에서 다져진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촬영 현장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모든 배우가 집중해서 연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김윤석 감독은 매 촬영마다 배우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며 한 씬, 한 씬을 빚어냈다. 이에 대해 염정아는 “배우 입장에서 현장을 배려해 주셔서 편하게 촬영했다"고, 김소진은 “어떤 이야기든 귀담아 들어 주셔서 정말 섬세한 연출가라고 생각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윤석 감독은 “좋은 배우들, 좋은 스태프들과 함께 한 편의 영화를 만들어가고, 이것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게 형상화되거나 그들과 소통이 잘 전달되고 있다고 생각될 때 오는 기쁨은 그 어느 것에도 비견할 수 없을 만큼 크다. 작품에 완벽하게 몰입해서 영화를 완성시켜준 배우와 스탭들에게 항상 고맙다” 며 첫 작품을 연출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미성년' 속 폭풍 같은 사건을 일으키는 장본인 대원으로 분한 김윤석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전작에서의 강렬한 캐릭터를 벗고 한 층 더 친근하고 평범한 아빠의 모습으로 돌아온 김윤석은 비밀이 밝혀진 후 상황을 회피하려고만 하는 무책임한 대원의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로 자랑하며 강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한편 '미성년'은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쇼박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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