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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섹션TV 연예통신' 윤지오가 故 장자연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故 장자연 사건에 대해 조명했다.
윤지오는 '13번째 증언'을 통해 기존의 유서같았던 '장자연 리스트'가 사실은 유서가 아니라고 말했다. '13번째 증언'의 마지막 2장은 리스트가 적혀있는데, "B성의 세 사람 이름이 연달아 적혀있었던 부분"이 눈길을 끈다고 전했다. 이들은 동일한 성을 가진 3명이었다.
윤지오는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며 법원에 섰고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도 부실하게 느껴졌다"라며 공소시효를 앞두고 자신이 나서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윤지오는 당시 국회의원도 있었다고 말하며 "이름이 좀 특이했다. 일반적인 이름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문건을 읽고 난 다음에 이것은 자신의 심경을 기록한 것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내용증명서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장자연 리스트) 마지막에는 지장까지 찍혀있다. 주민등록번호와 사인이 있다. 누가 유서에 주민등록번호를 적나"라고 답답해했다.
새 소속사 대표는 "새로운 삶을 꿈꾸며 쓴 일종의 진술서"라고 증언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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