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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SBS 측이 드라마 '빅이슈' 방송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SBS 측은 22일 "‘빅이슈’의 방송사고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방송분의 경우 상황실 및 사고 장면 등에서 다수의 CG컷이 있었으나 CG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분량이 수차례 방송됐다"며 "이에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또한 열연과 고생을 아끼지 않은 연기자와 스태프분들께도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또한 "향후 방송분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촬영 및 편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날 방송에는 박지빈이 탄 차가 호수에 빠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강에서 촬영한 화면과 수중 촬영 장면이 컴퓨터 그래픽이 전혀 되지 않은 상태로 등장했다.
이어 화면에는 '창 좀 어둡게' '현대 아웃렛 지워주세요' 등 수정을 요청하는 자막이 그대로 전파를 타 시청자들에게 혼선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박지빈의 기자회견 장면을 TV로 바라보는 장면에서도 마무리되지 않고 합성된 엉성한 장면이 노출됐다.
이하 SBS 입장 전문.
‘빅이슈’의 방송사고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날 방송분의 경우 상황실 및 사고 장면 등에서 다수의 CG컷이 있었으나 CG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분량이 수차례 방송되었습니다.
이에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또한 열연과 고생을 아끼지 않은 연기자와 스태프분들께도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향후 방송분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촬영 및 편집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진 = SBS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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