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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양민석 대표이사가 재선임됐다.
YG는 22일 오전 9시 30분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대강당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양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YG는 소속 아티스트였던 빅뱅 승리가 성매매 알선과 마약 유통 관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며 주가가 폭락했다. YG 시가 총액이 2000억 원 이상 증발하고, 소속사 역시 국세청 특별세무조사가 시작되며 이날 열리는 양민석 대표의 재선임 여부에 큰 관심이 모아졌다.
주총에 앞서 양 대표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그리고 이번 조사를 통해 명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게 되기를 바란다. 또한 종합적인 결과가 나오면 이후 추가적인 입장과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드릴 계획이 있길 바란다"고 밝혔으나 국민연금 손실, 카톡 조작 주장, 아티스트 관리 부실 등을 지적하는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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