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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스페인하숙' 차승원이 순례자 여행객들을 위해 정성껏 음식을 준비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스페인하숙' 2회에는 영업 1일차 손님들을 받는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승원은 "오후 4시에 식혜 해야돼"라며 디저트로 손님들에게 줄 식혜를 만들자고 말했다. 차승원은 앞서 미리 가져온 엿기름 티백을 물에 풀고 보온밥통에 6시간을 발효했다. 차승원은 능숙한 솜씨로 식혜를 만들었고, 배정남은 "조금만 더 달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국인 손님이 '스페인 하숙'에 들어왔고, 이후 외국인 손님 2명이 왔으나 저녁 식사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차승원은 단 1명의 한국 손님을 위해 최고의 밥상을 마련했다.
제육볶음에 해물과 야채가 많이 들어간 된장찌개, 직접 만든 쌈장과 쌈채소와 찹쌀밥까지 제대로 된 한 상을 준비했다. 손님은 감탄을 하며 차승원의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그야말로 '임금님 한 상'이었다.
다음 날 아침, 한 명의 손님을 위해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은 함께 아침 식사를 했다. 차승원은 미역국을 좋아하는 손님을 위해 소고기 미역국과 에그 스크램블, 김치를 준비했고 함께 맛있게 먹었다.
차승원은 "우리 멤버들 말고 일반분 중에는 처음 음식을 먹는 거다. 그래서 나도 어제 엄청 긴장을 했다. 짜다고 하면 어떡하나 긴장했다"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손님이 아침 일찍 순례를 떠나는 문 앞까지 그를 데려다주며 정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영업 2일차에는 새로운 손님을 위해 짬뽕과 짜장덮밥을 준비했다. 배정남은 차승원의 짬뽕에 "집에서 짬뽕을 이렇게 안 해먹지 않나"라며 감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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