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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막영애17' 이규한, 박수아가 새로운 코믹 커플 등극을 예고했다.
2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7' 7회에서 나수아(박수아)는 부산으로 돌아가려 했다.
나수아는 전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낙원사 사람들로부터 근거없는 의심을 받아 상처를 받았다. 결국 그는 회사에 사직서를 내고 부산으로 내려가려 했다.
나수아는 부산으로 가는 기차역에서 이규한(이규한)과 만났고, 그에게 속내를 털어놓으며 술을 함께 마셨다. 하지만 두 사람은 술에 만취해 서로 못볼꼴을 다 보고 부산행 버스를 탔다가 멀미 때문에 도중에 내렸다.
이후 두 사람은 길에서 사나운 개를 만나 도망다녔고, 비닐하우스로 몸을 숨겼지만 문이 잠겨 오도가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연제형(연제형)은 라미란의 부탁을 받아 나수아와 통화를 했다. 이규한은 "배터리가 다 되어 간다. 우리 좀 데리러 와달라"고 했다.
나수아와 이규한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수아는 태권도를 그만두게 된 속사정을 털어놨다. 이규한은 그런 나수아의 마음을 이해해줬고, 나수아는 웹툰을 그만두려 하는 이규한의 마음을 이해하며 작가로서 삶을 권유했다.
이날 나수아와 이규한은 그동안 반복된 인연들이 쌓이고 쌓여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다질 수 있었다. 다소 엉뚱한 사건들 속에서도 서로의 꿈을 지지하고 가까워지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도 한층 훈훈함으로 다가왔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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