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성현(솔레어)이 이틀 연속 6타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박성현은 23일(이하 한국시각)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박성현은 류 유(중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허미정(대방건설), 양희영(우리금융그룹),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공동 3위 그룹과는 2타 차.
박성현은 올 시즌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둔다면 시즌 목표인 5승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이들에 이어 이정은6(대방건설), 박인비(KB금융그룹)가 9언더파 공동 11위로 뒤를 따랐다. 복귀전을 치르고 있는 최나연(SK텔레콤)은 김세영(미래에셋)과 8언더파 공동 16위에 올랐고, 김효주(롯데), 이미림(NH투자증권), 신지은(볼빅), 고진영(하이트진로) 등이 7언더파 공동 22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성현.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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