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용인 김진성 기자] KB가 여자프로농구의 새 시대를 열었다. 창단 처음으로 정규시즌,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일궈냈다.
청주 KB 스타즈는 25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3차전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에 73-64로 이겼다. 3승으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확정했다. 창단 후 처음으로 정규시즌,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2년만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예상을 뒤엎고 삼성생명이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김한별의 돌파와 티아나 하킨스의 스틸과 배혜윤의 턴어라운드슛, 김한별의 패스를 받은 하킨스의 골밑슛에 이어 배혜윤의 드라이브 인까지 나왔다. KB는 카일라 쏜튼의 중거리포와 염윤아의 패스를 받은 강아정의 3점포로 응수했다.
그러자 삼성생명은 박하나의 좌중간 3점포, 박하나의 패스를 받은 김한별의 3점포로 달아났다. 박하나는 하킨스의 패스를 다시 한번 3점슛으로 연결했다. 다만, 하킨스가 박지수를 수비하다 파울 2개를 범하면서 흐름이 끊겼다.
이후 KB는 쏜튼이 삼성생명의 트랩에 재빨리 박지수의 골밑 득점을 도왔다. 이후 쏜튼의 중거리슛이 터졌고, 존 디펜스 트랩 프레스로 삼성생명의 공격 흐름을 끊은 뒤 박지수의 드라이브 인, 쏜튼의 스틸과 박지수의 속공 마무리로 추격했다. 1쿼터는 삼성생명의 21-18 리드.
삼성생명은 2쿼터 초반 김한별이 힘을 냈다. 힘 있는 돌파에 이어 박지수의 포스트업을 버텨낸 뒤 속공 레이업슛을 넣었다. KB가 박지수의 골밑 공략으로 추격하자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박지수를 상대로 턴어라운드슛을 터트렸다. 김한별은 박하나의 패스를 포스트업 득점으로 연결했고, 박하나의 스틸과 이주연의 속공 돌파로 다시 달아났다.
KB는 박지수의 골밑슛, 염윤아의 재치 있는 패스에 의한 김민정의 골밑슛으로 계속 추격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자유투에 이어 김한별의 패스를 이주연이 3점포로 연결, 다시 달아나자 KB도 전반 종료 직전 심성영이 강아정의 패스를 3점포로 연결했다. 삼성생명의 지역방어를 잘 공략한 순간. 전반은 삼성생명의 37-32 리드.
KB는 3쿼터 초반 2쿼터를 쉰 쏜튼이 힘을 냈다. 특유의 운동능력을 앞세운 속공이 나왔다. 그러나 여전히 다른 선수들의 공격이 원활하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김한별의 사이드슛, 이주연의 속공, 박하나의 자유투 등으로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다만, 하킨스와 배혜윤이 3쿼터에 차례로 4파울에 걸리면서 골밑 수비 응집력이 떨어졌다.
결국 3분56초전 김한별의 테크니컬파울로 흐름이 바뀌었다. KB는 쏜튼의 자유투에 이어 좌중간 3점포로 처음으로 앞서갔다. 삼성생명은 하킨스와 배혜윤이 나란히 4파울에 걸린 상황. 수비응집력이 떨어졌고, KB는 쏜튼의 돌파, 박지수의 골밑 득점으로 달아났다. 삼성생명도 하킨스의 우중간 중거리슛, 김한별의 정면 3점포로 추격했다. 3쿼터는 KB의 56-52 리드.
삼성생명은 4쿼터 초반 김한별이 박지수의 골밑 공격을 블록으로 저지한 뒤 박지수를 상대로 엔드라인 돌파에 성공했다. 3점 플레이를 해냈다. 이후 배혜윤의 중거리포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하킨스가 박지수의 골밑 공격을 정상 수비로 버텨낸 뒤 김한별의 속공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6분46초전 5반칙 퇴장했다. 박지수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었다.
이후 KB는 강아정의 패스를 쏜튼이 골밑슛으로 연결, 다시 앞서갔다. 삼성생명이 배혜윤의 골밑슛으로 응수하자 KB 박지수가 더블팀을 뚫고 골밑슛을 넣었다. 이후 삼성생명의 연속 실책, KB 박지수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강아정의 3점슛 에어볼을 심성영이 몸을 날려 살려낸 뒤 쏜튼의 골밑 슛으로 이어졌다. 2분13초전 쏜튼의 공격리바운드와 골밑슛으로 7점차까지 달아났다. 승부를 가른 순간이었다. KB는 박지수와 쏜튼이 55점을 합작했다. 쏜튼이 29점을 올렸다.
[박지수(위), 쏜튼(아래). 사진 = 용인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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