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분위기 전환을 노리는 SK가 선발 라인업에 미세한 변화를 줬다.
SK 와이번스는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 26일 LG에 3-6으로 역전패, 개막 3연승에 실패한 SK는 라인업에 미세한 변화를 줬다. 유격수 자리에 김성현 대신 강승호를 배치한 게 유일한 변화다. 강승호의 타순 역시 김성현이 맡았던 9번이다.
염경엽 감독은 “김성현의 타격감이 안 좋다. 1주일 정도 더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현 상황에서 계속 선발로 나가는 것은 선수 입장에서 더 부담이 될 수 있다. 다만, 경기 후반 대수비로 나갈 순 있다. 아무래도 수비는 (강)승호보단 (김)성현이가 더 안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SK는 노수광(좌익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이재원(포수)-김강민(중견수)-정의윤(지명타자)-최항(2루수)-강승호(유격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박종훈이 선발 등판한다.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LG는 라인업에 변화가 없다. 이형종(중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토미 조셉(1루수)-채은성(우익수)-박용택(지명타자)-양종민(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을 내세워 개막 4연승을 노린다. 선발투수는 배재준이다.
[강승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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