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새 MC 정인선 돌직구에 사장님 긴장..."환장하겄네유" [종합]

[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조보아의 후임으로 출연한 정인선이 MC로써 활약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정인선은 자신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많이 시청했던 검증을 하기 위해 MC들에게 퀴즈를 냈고, 이어 백종원이 사장님들에게 솔루션할때 습관처럼 쓰는 말이 있다고 언급했다.

두 MC는 뭔지 모르겠다고 언급하자 정인선은 정답으로 '도리어'라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소름돋는다"며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이날 소개된 곳은 서산 해미읍성 골목에 위치한 곱창집, 돼지찌개집, 돼지갈비집 세집이다.

첫번째로 소개된 곱창집은 30년차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소곱창과 돼지곱창으로 모두 판매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백종원은 "소곱창과 돼지곱창을 같이하는 것은 재고관리가 힘들기에 메뉴 구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곱창집을 방문한 백종원은 소곱창구이, 소곱창전골, 돼지곱창전골을 주문해 맛보았다.

곱창구이를 맛본 백종원은 "곱창을 좋아하는 사람은 곱을 중요시하는데, 곱이 너무 흘러 나온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돼지곱창전골과 소곱창전골을 먹은 백종원은 "두개의 맛이 섞인다"고 지적했다.

이날 첫출연한 정인선은 소곱창전골을 먹어 본 후 돼지곱창전골을 맛보고 또 다시 소곱창전골을 맛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녀는 "두가지를 같이 먹으니 샴푸향이 난다"고 시식평을 전했고 이를 본 사장님을 당황케만들었다.

이어 소개된 두번째집은 돼지찌개집으로 사장님이 자칭 서산 대장금이라 불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돼지찌개집에서는 냉면부터 메뉴판에 없는 메뉴까지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다.

이곳에 방문한 백종원은 김치맛과 어리굴젓, 소머리국밥을 맛보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또 백종원이 소머리국밥 국물에 소금과 새우젓으로 간을 해 맛본 후 "어우, 좋은데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는 "이야기 잘해서 김치 좀 얻어가야겠다"고 말할 정도로 칭찬을 아끼지 않아 이를 본 사장님의 얼굴에서 미소가 멈추질 않았다.

이후 세번째로 소개된 쪽갈비집을 방문한 백종원은 가게의 청결상태에 대해 지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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