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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왼손잡이 아내' 김진우가 아들을 찾아 헤맸다.
8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연출 김명욱 극본 문은아)에서는 아들을 찾아 헤매는 이수호(김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호는 오산하(이수경)의 전화를 받았다. 오산하는 "우리 아들 건이 누군지 찾았어"라고 전했다. 오산하는 "찬이였어"라며 "우리 집에 있었던 그 애"라고 답했다. "확실하냐"는 이수호의 말에 오산하는 "처음에는 티파니(김미라)도 몰랐던 거 같은데 어젯밤에 에스더가 이야기하면서 알게 된 거 같아. 그 여자가 찬이 데리고 도망갔어"라고 말했다.
이수호는 조금 전 로비에서 봤던 티파니와 찬이를 찾았다. 이수호는 엘리베이터를 탄 티파니와 찬이에게 달려갔지만, 티파니는 황급히 문을 닫았다. 이수호는 "찬이가 내 아들이었다고"라며 좌절했다.
티파니는 김남준에게 찾아갔다. 티파니는 "오산하에게 다 들켰다. 나 좀 찾아줘. 우리 찬이 절대 다른 사람에게 못 뺏겨"라고 빌었다. 그 시각 이수호는 티파니와 찬이가 내린 7층에서 두 사람을 찾아다녔다.
티파니는 "나 애 데리고 숨을 방 한 칸만 마련해 줘"라고 했지만 김남준은 "미국으로 돌아가"라고 답했다. 김남준은 "내가 보육원으로 간 거 다 고모 때문이었어. 남자한테 받은 스트레스 나한테 풀었잖아. 내가 고모의 그 두 얼굴이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는지 알아? 설마 애한테도 그러는 거 아니지?"라고 물었다.
이수호는 김남준(진태현)에게 찾아갔다. 김남준은 아이 행방을 묻는 이수호에게 "안 왔다. 어딜 들어와"라며 화를 냈다. 찬이와 티파니는 김남준 방의 책상 밑으로 숨었다. 이수호는 "그 아들이 내 아들이야. 찾아야 돼"라고 말했다. 이수호가 김남준 방을 더 살펴보려고 할 때 오라 그룹 회장이 부회장이 찾는다는 호출을 받았다.
[사진 = KBS 2TV '왼손잡이 아내'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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