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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부산시 한 아파트에서 목줄을 한 대형견이 30대 남자의 중요 부위를 물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2분께 부산 해운대구 좌동 한 아파트 승강기 앞에서 여성 견주 B씨(29)와 함께 있던 대형견 올드잉글리쉬쉽독(길이 1m)이 A(39)씨의 중요 부위를 물었다.
A씨는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승강기를 타고 1층에 도착해 복도를 걸어가던 중 갑자기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수술을 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대형견은 목줄을 한 상태였지만 입마개는 착용하지 않았다. 경찰은 견주 B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앞서 지난 10일 경기 안성시에서 산책 중이던 60대 여성이 도사견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개 물림 사고와 관련한 처벌 규정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개 물림 사고로 병원 치료를 받은 환자는 6883명이다. 2016년 2111명, 2017년 2404명, 2018년 2368명으로 매년 2000명 이상이 개 물림 사고를 겪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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