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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가 소신 있게 목소리를 높이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9일 설리는 자신에게 이른바 '노브라'(브래지어 미착용)를 지적하는 네티즌을 향해 일침을 가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그간 여러 차례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차림을 보이며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았던 바. 해외에선 전혀 문제될 게 없는 일상적인 차림이지만 보수적인 한국 사회에선 '노브라' 인식이 냉담한 편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시선에 흔들릴 설리가 아니었다. 그는 당당히 '노브라'로 대중과 마주했고, "나는 걱정 안 해줘도 된다. 시선 강간하는 사람들이 더 싫다"라고 일침을 거침없이 날렸다.
이후 11일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지자, 설리는 가만있지 않았다. 그는 낙태죄 폐지 지지 선언으로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날 설리는 자신의 SNS에 "2019년 4월 11일 낙태죄는 폐지된다"라며 "영광스러운 날이다. 모든 여성에게 선택권을"이라고 밝혔다. 연이은 소신 발언으로 온라인상을 들썩이게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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