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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시리즈를 통해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로 세상을 위로한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연작 앨범으로 글로벌 인기를 이어간다.
방탄소년단은 12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와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의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했다.
총 7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이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게 해준 전 세계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으며, 새로이 꺼내든 화두는 '자아 찾기'다.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펑크 팝 장르를 표방하며 방탄소년단은 '너에 대한 관심과 사랑, 작고 소박한 사랑의 즐거움'을 노래한다.
특히 세계적인 팝스타 할시(Halsey)가 참여해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사랑의 즐거움에서 오는 설렘의 감정이 다채롭게 표현된 것은 물론, 듣기 쉬운 멜로디로 구성됐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Listen my my baby 나는/ 저 하늘을 높이 날고 있어/ (그때 니가 내게 줬던 두 날개로)/ 이제 여긴 너무 높아/ 난 내 눈에 널 맞추고 싶어/ Yeah you makin' me a boy with luv"
뮤직비디오는 컬러감을 강조해 내내 밝고 경쾌하게 전개되며 할시는 뮤직비디오에도 참여해 방탄소년단과 통통 튀는 안무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인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컴백 무대는 13일(현지시간) 미국 NBC 'SNL'에서 먼저 공개한다. 이날 호스트로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이 출연하며 그는 BTS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예고편에 등장해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프로모션을 마치고 돌아와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신보 발매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사진 =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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