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2년차 외국인투수 세스 후랭코프(31)가 LG에게 시즌 첫 패를 당할지도 모르겠다.
후랭코프는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와의 시즌 1차전에서 5이닝 9피안타 4탈삼진 3실점을 남겼다,
1회말 안타 2개를 맞고 1사 1,3루 위기에 놓인 후랭코프는 토미 조셉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으나 2루수 오재원의 1루 송구가 빗나가면서 병살타를 잡지 못하고 오히려 3루주자 이천웅의 득점을 허용해야 했다.
후랭코프는 삼자범퇴로 2회말을 마쳤지만 3회말 선두타자 정주현에 중전 안타를 맞으면서 상위타선에 주자를 넘기며 위기를 맞고 말았다. 이천웅의 중전 안타에 오지환의 3루 희생번트로 1사 2,3루 위기를 맞은 후랭코프는 김현수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1실점했고 조셉에 좌전 적시타를 맞아 0-3 리드를 헌납하고 말았다.
5회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내주고도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친 후랭코프였으나 투구수가 99개에 달하면서 6회말 배영수와 교체됐다. 두산은 후랭코프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 득점 지원이 전무해 후랭코프는 시즌 첫 패를 당할 위기에 놓였다.
[두산 후랭코프가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9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 vs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말 1사 1,3루서 조셉의 땅볼때 오재원의 송구 실책으로 점수를 내주자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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