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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열혈사제' 박경선은 현란한 말솜씨로 황철밤과 강부장을 속이는 모습이 방송됐다.
12일 방송된 SBS '열혈사제'에서는 박경선(이하늬)은 금고 돈을 털기 위해 황철범(고준)과 강석태 부장(김형묵)에게 사기를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철범은 정동자(정영주)를 면회했고, 정동자는 그에게 "너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철범은 "다른건 몰라도 강부장 이새끼!"라고 말하며 화를 냈다.
더불어 "나를 등져도 누님은 내 누님이요, 양아치 촌놈 번듯하게 만들어 줬으니 옥바라지는 내가 할께"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경선은 집안 청소를 하다말고 살인 용병에게 맞아 망신창이가 된 서승아(금새록)를 떠올렸다.
이날 황철범이 주차장에 도착하자 갑자기 이중권(김민재)이 보낸 살인 전문 용병이 선빵을 날려 두사람은 몸싸움을 벌었다. 이후 황철범의 부하가 나타나자 용병은 "나중에 또 봅시다"라고 말한 뒤 사라졌다.
박경선 검사는 직장 동료들에게 황금색 토시와 홍삼을 선물하며 "강석태 부장에 대해 털어보자"고 언급했다. 이중권이 강력팀까지 건들였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황철범은 "김해일 신부님 피곤하겄어"라고 말하며 미묘한 미소를 지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강력팀은 김해일 신부(김남길)에게 금고를 터는데 동참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어 김해일은 금고를 털게 되면 "그들의 눈앞에서 탑을 무너뜨리 것이다"라며 스스로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독일재 금고라는 정보를 알게된 김해일은 금고에 대해 알아보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금고를 털기위해 땅을 파던 블라디미르 고자예프(김원해)는 "지반이 무너질것 같아 더 이상 못파겠다"라고 기용문(이문식)에게 포기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해일과 강력팀은 금고를 털기 위한 계획을 짜며 "금고문이 닫히면 산소가 감소되서 금고털이가 사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금고 침투도 어렵다"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를 들은 김해일은 대안으로 "돈을 옮기게 만들자"라고 제안했다.
이어 괴한 두명이 병원에 침입해 구담구 박원무 의원을 죽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경선은 강석태에게 "박의원 돌아가시고, 유일하게 남아계신건 강부장님이십니다. 만약에 강부장님이 없다면 금고는 내꺼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며, 또한 황철범이 강부장님의 생각을 눈치채고 있을테니 금고돈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게 좋겠다"고 제안했다. 한편 박경선은 황철범에게 가서는 "(황철범의)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언급하며 스파이같은 면모를 보였다.
[사진 = SBS '열혈사제'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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