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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열혈사제' 구벤져스가 비밀 금고를 털기 위해 치밀한 작전을 새웠지만 결국 이중권에게 돈을 모두 실은 차를 뺏기고 말았다.
12일 방송된 SBS '열혈사제'에서는 김해일(김남길)의 계획하에 구벤저스가 카르텔 비밀 금고를 털기 위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대영(김성균)은 강석태 부장(김형묵)이 박경선 검사(이하늬)의 거짓말들을 들을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이에 대해 김해일은 박경선 검사가 말을 잘해서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대답했다.
구대영과 김해일은 황철범(고준)의 부하들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 곧이어 대안이 생각난 구대영은 한의원으로 김해일을 데려갔다. 그러나 이것은 설사를 유발시키는 약으로 수입금지품목이라 한의원에서 구하지 못했다.
이어 강석태 부장은 내일 돈을 빼가겠다고 준비해 놓으라며 황철범에게 당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철범은 강부장과의 전화를 끊고 나서 "먼저 치고 들어온다면 단단히 작정하고 들어온다"고 말했던 박경선 말을 떠올렸다. 생각에 잠겼던 황철범은 부하들에게 "내일이 장날이니 장비를 준비해라"라고 당부했다.
김해일은 지인에게 "전쟁을 해야하는데 필요한게 있어서요"라고 부탁했고 "딱 한번만이다. 이중권 그자식도 꼭 잡아라"라며 부탁을 수락했다. 이날 쏭삭은 혼자 공원에서 무술을 연마하며 훈련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강력반이 김해일과 금고를 털기 위한 작전을 짜는 모습이 방송됐다. 김해일은 "돈을 싣고 가는 차에 추적기를 달고 ?아가서 가져오면 끝"이라고 언급했다.
황철범은 부하들을 준비시켰고, 회사에서 식사를 해결하게 하기 위해 도시락을 배달시켰다. 서승아(금새록)가 변장을 한채 도시락을 나눠주었고, 이때 도청장치를 주변에 설치했다. 또한 강석태 부장과 이중권(김민재)은 돈을 찾기 위해 황철범 사무실을 찾았다. 더불어 김해일은 추적기를 돈이 담긴 차에 달았지만 차 위에 추적 전파 방해기가 달려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카르텔 비밀 금고까지 들어간 황철범과 강부장은 같이 금고를 열었고, 이하늬는 이어폰으로 김해일이 하는 이야기를 듣다가 실수로 "네"라고 발언했다. 당황한 박검사는 갑자기 "네네네~~네네~"라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모습을 보이며 위기를 넘겼다.
김해일과 구대영은 황철범 사무실에서 "황사장 나오라"고해 라며 깐죽거리는듯한 모습을 보였고, 이를 들은 장룡(음문석)은 아까 먹은 도시락때문에 아픈 배를 붙잡고 밖으로 나왔다. 뒤이어 장룡을 따라 부하들이 단체로 나왔지만 부하들 모두 식은 땀을 흘리며 배 아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철범에게 이중권은 총을 겨누었고, 살인 전문 용병에게 황철범 부하들의 동태를 확인하고 오라고 언급했다. 황철범은 김부장에게 "나 죽이요! 나 죽으면 여기 계신 분들 다 같이 뒤지는 것이여"라고 경고했다.
또한 장룡과 부하들은 살인 용병을 발견하고 싸우려고 했으나 갑자기 단체로 설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부장은 박경선 검사와 황철범에게 "같이 금고에 들어가라"고 명령했다. 강부장은 박검사에게 "둘이 짠거 다 알아"라고 말했고, 둘이 하는 말을 도청장치로 다 들었다고 덧붙했다.
결국 이중권의 무력으로 인해 황철범, 김해일, 구대영, 서승아, 박검사까지 모두 금고에 갇혔다. 이후 이중권은 강부장까지 넘어뜨리고 돈을 모두 옮긴 차를 몰고 떠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금고 속 공기가 점점 없어지기 시작했고 구벤져스는 죽을 수 있다는 두려움에 떠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SBS '열혈사제' 방송 화면]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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