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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토트넘이 허더즈필드에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13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허더즈필드에 4-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22승1무10패(승점 67점)를 기록하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오는 17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41분 요렌테 대신 교체 투입되어 경기 감각을 조율했고 후반전 추가시간 모우라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이어갔다. 토트넘의 모우라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토트넘은 허더즈필드를 상대로 요렌테와 모우라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에릭센, 시소코, 완야마가 허리진을 구축했다. 데이비스와 피터스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베르통언, 산체스, 포이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토트넘은 허더즈필드를 상대로 전반 24분 완야마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요렌테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완야마는 골키퍼 햄머를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27분 모우라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모우라는 시소코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29분 시소코 대신 스킵을 투입했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속공 상황에서 에릭센이 페널티지역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후 골포스트를 맞고 나와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40분 베르통언 대신 로즈를 투입했다.
토트넘은 후반 41분 요렌테 대신 손흥민을 출전시켜 마지막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토트넘은 후반 42분 모우라가 멀티골을 기록해 승리를 자축했다. 모우라는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라온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전 추가시간 모우라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손흥민이 드리블 질주 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모우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한 가운데 토트넘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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