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세미누드 찍을 수 있다…뒤는 볼만해” 폭탄 발언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16일(화)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존박의 뮤직하이’에 개그맨 허경환이 특별 출연해 한밤중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현지에서 먹힐까’ 프로그램을 통해 존박과 인연을 맺은 허경환은 이날 방송에서 존박과 함께한 미국 촬영 중 생긴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전했다. 허경환은 “촬영 당시 존박이 나에게 진짜 화를 냈다”라며 자신을 놀라게 했던 존박의 행동에 대해 밝혔다.

존박은 자신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해하며 “하지만 촬영이 끝나고 맥주 한잔 하며 분위기를 풀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허경환은 “맥주 두 잔 먹었으면 싸웠을 거다”라며 존박과의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허경환은 이연복 셰프를 비롯해 신화의 에릭, 이민우 등 ‘현지에서 먹힐까’ 팀의 외모 순위를 묻는 질문에는 “일단 셰프님은 꺾었다. 저는 2등이다. 외모 1등은 이름이 두 글자다. 여기까지만 하겠다”라며 센스 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 외에도 “세미누드를 찍어 보겠냐”라는 청취자의 질문에 허경환은 “찍겠다. 제가 뒤는 볼만하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어 “미국에 가서 많이 먹고 운동을 못 해 살이 쪘다. 수억 원을 주면 앞모습 누드도 가능하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존박의 뮤직하이'는 SBS 파워FM(107.7Mhz)에서 매일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방송되며, 허경환이 출연한 ‘특별 초대석’ 코너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사진제공=SBS]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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