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세스 후랭코프(31, 두산)가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다.
후랭코프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3차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8피안타 2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처했다. 투구수는 110개.
후랭코프가 시즌 5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경기 전 기록은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64. 최근 등판이었던 12일 잠실 LG전에선 5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3월 31일 대구 삼성전 이후 승리가 없던 상황. 지난해 SK 상대로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3.00을 남겼다.
시작은 깔끔했다 1회 선두타자 노수광을 초구에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고종욱의 삼진, 최정의 우익수 뜬공으로 10구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것. 2회에는 1사 후 김강민-제이미 로맥에게 연속안타를 맞았지만 나주환-허도환을 연달아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첫 실점은 3회에 나왔다. 선두타자 김성현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루. 고종욱에게 내야땅볼을 유도했지만 이를 잘 잡은 1루수 신성현의 1루 송구가 빗나갔다. 그 사이 김성현은 득점. 고종욱은 2루에 도달했다. 이후 한동민의 볼넷에 이어 김강민에게 빗맞은 적시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4회는 가볍게 삼자범퇴로 막아냈지만 5회 선두타자 고종욱에게 안타를 맞고 다시 흔들렸다. 고종욱의 도루와 최정의 중견수 뜬공으로 1사 3루가 됐고, 후속타자 한동민에게 1타점 내야땅볼을 맞았다. 1-3으로 뒤진 5회까지 투구수는 85개. 타선 지원 부족에 승리 요건은 갖추지 못했다.
6회 삼자범퇴에 이어 7회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2사 후 집중력이 아쉬웠다. 고종욱의 안타와 도루로 처한 2사 2루서 최정에게 빗맞은 1타점 적시타를 헌납했다.
후랭코프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2-4로 뒤진 2사 1루서 이현승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현승이 한동민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후랭코프의 자책점은 4점에서 머물렀다.
[세스 후랭코프.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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