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L은 20일 "21일 오전 10시 서울 논현동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19일 인천 전자랜드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 종료 전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과 김태진 코치의 코트 침범의 건에 대해 심의한다"라고 밝혔다.
91-92로 뒤진 전자랜드가 경기종료 7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에 들어갔다. 투 할로웨이가 탑에서 좌중간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질 뻔하다 겨우 일어났다. 이때 유 감독과 김 코치가 현대모비스의 수비자 반칙이 아니냐며 강하게 항의, 코트에 들어왔다는 게 KBL 지적. 심판진은 파울을 지적하지 않았고, 공을 잡은 정효근의 3점슛이 림을 벗어나면서 경기가 끝났다. 현대모비스의 92-91 승리.
당시 할로웨이와 이대성의 약간의 접촉이 있는 듯했다. 그러나 파울로 지적될 정도는 아니라는 게 농구관계자들 중론이다. FIBA 규정에 따르면 코칭스태프는 플레이 도중 코트에 들어올 수 없다.
[유도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