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손흥민 골 없었지만, 맨시티 수비 계속 괴롭혔어"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맨체스터시티전에서 3경기 연속골에 실패했지만, 영국 현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시티에 0-1로 패배했다.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지만 맨시티전 3경기 연속골은 아쉽게 불발됐다.

손흥민은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총 3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은 4강에 올려 놓았다.

리그에서도 맨시티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은 실패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폭발적인 드리블로 맨시티 수비를 끊임없이 위협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도 “손흥민이 에티하드에서 또 골을 넣진 못했다. 에데르송과 라포르트에 막혔다”면서도 “하프라인부터 폭풍같은 드리블을 선보이며 맨시티 수비를 괴롭혔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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