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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번 시즌 유럽 도전에 실패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재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유벤투스에 1000% 남고 싶다. 세리에A 우승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에서 새 도전에 나선 호날두는 세리에A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비록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이탈리아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호날두는 “첫 시즌치곤 잘했다고 생각한다. 세리에A와 슈퍼컵에서 우승했다”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이어 세리에A까지 우승했다. 의미있는 일이다”고 기뻐했다.
챔피언스리그 탈락 후 호날두는 이적설에 휘말렸다. 유벤투스를 한 시즌 만에 떠날거란 추측성 보도가 나왔다.
호날두는 “항상 이길 수는 없다. 비록 아쉽게 실패했지만, 유벤투스에서 더 많은 걸 하고 싶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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