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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개그우먼 홍윤화가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홍윤화와 개그맨 문세윤이 스페셜 DJ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태균은 결혼 6개월 차인 홍윤화에게 신혼생활이 어떤지 물었다. 홍윤화는 "일상이 너무 재밌다. 연애를 오래 했지만 그때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 결혼을 추천하는 입장"이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김태균이 "결혼을 왜 추천하냐"고 묻자 홍윤화는 "새벽에 같이 야식 먹을 사람이 있고, 한 공간에 함께 있으니 싸워도 금방 풀린다. 또 함께 하니 더 많은 걸 할 수 있다"며 다양한 이유를 들었다.
또한 홍윤화는 체중에 대해서도 꾸밈없는 모습을 보였다. 김태균이 홍윤화에게 "결혼 전 30kg을 감량했다. 유지는 하고 있냐"고 묻자 홍윤화는 "요요가 살짝 놀러 왔다. 남편 먹이려다 같이 먹다 보니 찌고 있다"며 서슴없이 고백했다.
문세윤은 "둘이 동대문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다 먹고 다닌다"고 폭로했고, 김태균과 스페셜 DJ 뮤지는 "신혼 때는 원래 찌기 마련"이라며 홍윤화를 감쌌다.
홍윤화는 식성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홍윤화는 "사실 나는 생각보다 밥을 안 좋아한다. 대신에 초콜릿과 젤리 같은 디저트 류를 좋아한다"고 말해 의외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치팅데이날 무엇을 먹일지 고민이라는 청취자의 사연엔 "눈 뜨자마자 먹고 싶은 걸 먹는다. 양념치킨을 시킨 적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홍윤화는 "옷 가게의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 됐다"며 직접 모델 워킹까지 선보여 시청자들의 환호를 얻기도 했다.
[사진 =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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