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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빚투' 논란에 휩싸였던 개그우먼 김영희가 동료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5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이 하나도 없는 저를 CG로라도 출연시켜 주신 경환 선배님 감사합니다. 잊지 않을게요. 편집 안 하신 라디오스타 제작진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MBC 감사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허경환은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KBS 2TV '개그콘서트' 출연 당시 김영희와 있었던 에피소드를 밝혔고, 이에 김영희는 고마움을 전한 것이다.
이어 김영희는 "나 언급됐다고 너 나왔다며 반가워하며 연락 준 지인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피가 도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영희는 "말이라도 빨리 같이 일하자는 꺼비언니도 요즘 많이 고맙다. 언니가 샵 돈 내준 거 다 안다"며 홍현희를 언급하기도 했다.
끝으로 김영희는 "걱정해주시는 선배님들, 후배님들, 동생, 언니, 오빠, 친구들 말해 뭐하냐. 깊숙히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김영희의 부모는 지난 1996년 66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해 12월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김영희는 "적절한 절차에 입각해 최대한 빠르게 변제하고 마무리하려 한다.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김영희 측과 피해자 측의 금액 조율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믿고 지켜봐달라. 무너지지 않게"라는 글로 심경을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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