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정대억(30)이 개막전의 기세를 이었다.
정대억은 25일 전북 군산시 군산컨트리클럽(파71·712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첫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정대억은 김승혁, 김종학, 김태호와 함께 공동 선두로 대회를 출발했다. 공동 5위 강경남, 양지호와는 1타 차.
정대억은 지난해 11월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14위에 오르며 올 시즌 시드를 확보했다. 지난 21일 마무리된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선 공동 5위에 오르며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정대억은 경기 후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 우승하고 싶다”고 웃으며 “남은 라운드에는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매 홀마다 내 플레이에만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고석완(캐나다)은 5오버파 76타로 부진하며 공동 128위에 그쳤다.
[정대억. 사진 = K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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