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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 제외에 대해 적절치 못한 선정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5일(한국시각) '포그바가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된 것은 웃기는 일이다. 토트넘의 첼시의 스타들은 포함될 자격이 있다'고 분석했다. PFA는 25일 올해의 팀을 발표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포그바가 포함되어 영국 현지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반면 맨유보다 순위가 높은 토트넘과 첼시에선 단 한명의 선수도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데일리스타는 포그바의 올해의 팀 선정을 비난하며 '에릭센은 포그바에 앞서 올해의 팀에 선정될 자격이 있다. 손흥민 역시 마찬가지'라며 올시즌 포그바보다 손흥민과 에릭센의 활약이 더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또한 '토트넘은 최근 2번의 이적시장 기간 동안 선수 영입이 없었지만 프리미어리그서 3위에 올라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강에 올랐다. PFA 올해의 팀에는 토트넘 선수가 없다'며 의문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2골을 터트려 소속팀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탑4 경쟁을 이끌고 있다. 잉글랜드무대 자신의 한시즌 최다골(20골) 경신에 도전하는 손흥민은 오는 27일 열리는 웨스트햄과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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