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이날도 '타점 머신' 모드였다.
장영석(키움 히어로즈)은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키움은 장영석의 활약 속 SK를 꺾고 7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장영석은 2009년 프로 데뷔 후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날 전까지 31경기에 나서 타율 .311 4홈런 30타점 17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타점은 김재환(두산 베어스)과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에 해당했다.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장영석은 팀이 5-7로 뒤진 5회초 1사 1루에서 문승원을 상대로 동점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6회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팀이 7-7로 맞선 6회초 2사 2, 3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결과적으로 이날 경기 결승타이기도 했다. 홈런과 2루타로 4타점을 쓸어 담은 것. 김재환도 4타점을 올리며 이 부문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경기 후 장영석은 "타점 기록은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라며 "앞의 타자들이 출루를 해주다보니 기회가 많이 생기고 운이 많이 따라준 결과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날 경기와 관련해서는 "오늘 첫 번째와 두 번째 타석에서 잘못했지만 빨리 잊고 세 번째 타석부터 첫 타석이라는 마음으로 타격을 했다"라며 "원하는 코스로 공이 왔고 홈런이 됐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앞으로 상황에 맞는 타격을 하겠다. 때로는 장타도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앞으로의 활약을 다짐했다.
[키움 장영석.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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