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 '끝판대장' 오승환(37)이 또 피홈런 악몽에 시달렸다.
오승환은 4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서 콜로라도가 6-7로 뒤진 7회초 구원 등판했다.
선두타자 애덤 존스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은 오승환은 케텔 마르테에게 85마일 체인지업을 구사하다 중월 2점홈런을 맞고 말았다. 시즌 4번째 피홈런.
추가 실점은 없었다. 에두아로드 에스코바를 유격수 뜬공, 데이비드 페랄타를 1루 땅볼, 크리스티안 워커를 삼진으로 잡은 오승환은 8회초 채드 베티스와 교체됐다.
이날 1이닝 2피안타 2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 7.11로 치솟았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