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두산 외야진에 변화가 생겼다.
두산 베어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신인 우타외야수 김대한을 제외하고 좌타 외야수 정진호를 등록했다.
많은 기대 속에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대한은 아직까지 자신의 진가를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전까지 18경기에 나서 15타수 무안타 3득점에 그쳤다. 아직까지 데뷔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부상까지 겹쳤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김대한은 지난 경기 슬라이딩 과정에서 왼쪽 팔꿈치쪽에 통증이 생겨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두산 관계자는 "왼쪽 팔꿈치 타박상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대한을 대신해 정진호가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지난해 111경기에 나서 타율 .301 2홈런 37타점 8도루 53득점을 올리며 알토란 활약을 펼친 정진호는 올시즌 타율 .154(19타수 3안타) 1타점 2도루 1득점에 그쳤다.
지난 4월 2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정진호는 열흘이 조금 지난 시점에 다시 1군에 돌아왔다.
[두산 신인 김대한.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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