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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웜 바디스’ 조나단 레빈 감독의 신작이자 샤를리즈 테론, 세스 로건의 유쾌한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롱 샷’이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 ‘노팅 힐’ 패러디 포스터를 공개했다.
‘롱 샷’은 첫사랑 베이비시터 '샬롯'(샤를리즈 테론)을 20년 만에 만난 실직 기자 '프레드'(세스 로건)가 현직 미 국무 장관이자 대선 후보가 된 그녀의 연설문 작가가 되면서 벌어지는 상상불가 케미를 그린 대유잼 코믹버스터.
공개된 ‘롱 샷’ 패러디 포스터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샬롯'의 초상화 앞에 선 '프레드'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사진 속 '샬롯'의 옷에 달린 성조기 배지는 미국의 최연소 국무장관이자 차기 대선 후보로 나선 그녀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짐작게 한다. 반면 편안한 옷차림을 한 채 '샬롯'의 초상화를 흘깃 바라보고 있는 '프레드'의 모습은 두 사람의 대조적인 상황을 한눈에 보여주며 믿을 수 없는 조합이 선사할 극강의 코미디를 기대하게 한다. 또한, "대선후보가 된 넘사벽 첫사랑을 찾고 있나요?"라는 카피는 전혀 접점이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이 사실 20년 전 베이비시터와 13세 꼬마 소년이었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이번 공개된 포스터는 전세계가 사랑하는 최고의 로맨스 ‘노팅 힐’을 연상시키며 더욱 이목을 끈다. 전광판 속 세계적인 스타 '애나 스콧'(줄리아 로버츠), 그 앞을 지나가고 있는 평범한 서점 주인 '윌리엄 태커'(휴 그랜트)의 모습과 "사랑을 찾고 있나요?"라는 카피는 두 사람이 선사할 로맨스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50/50’과 ‘웜 바디스’를 통해 흥미로운 설정을 이야기 속에서 더욱 세련되고 매력 넘치게 풀어내며 그 역량을 입증해온 조나단 레빈 감독의 신작이자 믿고 보는 배우 샤를리즈 테론과 세스 로건이라는 신선한 조합으로 기대를 더하는 영화 ‘롱 샷’은 빵빵 터지는 웃음으로 7월 극장가를 핫하게 뒤집어놓을 전망이다.
‘노팅 힐’을 유쾌하게 재해석한 패러디 포스터를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영화 ‘롱 샷’은 2019년 7월 관객들을 찾아온다.
[사진 제공 = 조이앤시네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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