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가 진행되는 18일과 19일을 '플래그 데이'로 지정하고, 깃발을 활용한 팬들의 뜨거운 응원전을 중심으로 다양한 팬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라고 15일 밝혔다.
SK는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던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첫 홈경기를 맞이해 특별 디자인된 응원 깃발 번들 패키지와 함께 팬들이 직접 응원 깃발을 디자인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관중석이 응원깃발로 뒤덮일 수 있도록 '플래그 데이'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우선 '깃발 번들 패키지'는 18일, 19일의 입장권과 일러스트레이터 방지희씨가 SK 주요선수의 이미지를 표현한 '스페셜 투혼 깃발'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 예매시 입장권 가격에 2000원을 추가한 '깃발패키지'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예매 종료 후 잔여수량에 한해 각 매표소에서 2000원을 추가 결제하는 방식으로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한, 18일 오후 3시부터 1루 야외광장에서 팬들이 직접 응원깃발을 제작할 수 있는 'DIY 응원깃발 제작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에는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 '플레이위드'를 통해 사전 선발된 100가족과 당일 현장에서 별도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20가족이 참가할 수 있으며, 이벤트 참가팬은 페인트, 락커, 붓 등으로 자신만의 깃발을 만들 수 있다.
이밖에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된 응원 깃발 디자인 공모전 'Show me your flag' 이벤트에 팬 100명이 응모한 가운데 15일 오후 최종 당선작 30개가 공개된다.
30개의 선정 디자인 중 일부는 이번 '플래그 데이'를 포함한 향후 빅매치 경기 응원 깃발에 직접 활용되며, 당선작을 응모한 팬에게는 본인이 디자인한 깃발에 원하는 선수의 사인이 더해져 선물로 제공된다.
한편, 18일 경기 종료 후에는 '팬텀 프렌즈'의 특별콘서트와 함께 하는 스페셜 불꽃 축제가 진행된다. 이날 진행되는 불꽃축제에는 평소의 1.5배 화약량이 투입된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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