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윤욱재 기자] 한때 LG '승리의 아이콘'이었던 류제국(36)이 깊은 잠에서 깨어난다.
류중일 LG 감독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지는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류제국이 18일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LG는 전날(14일) 선발투수로 나와 5이닝 4실점에 그친 장원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외야수 전민수를 등록했다.
장원삼의 빈 자리를 대체할 선수는 일단 류제국으로 낙점됐다. 이로써 류제국은 2017년 9월 14일 수원 KT전 이후 611일 만에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허리 수술로 지난 해에는 1군 무대에서 단 한번의 등판도 없었다. 18일 류제국의 상대는 NC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경기다.
류 감독은 "류제국이 18일에 선발로 나가고 이우찬은 19일에 등판한다"라고 덧붙였다.
[류제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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