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얼마예요' 박준규가 아내 진송아가 자신의 자존심을 세워줬다고 말했다.
27일 밤 방송된 종편채널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당신만 자존심 있어?'를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진송아는 "박준규가 한창 연극하러 다닐 때였다. 저희 집 앞에서 버스 타면 한 번에 가는데 고급형 세단을 꼭 타고 다니더라"고 말했다.
박준규는 "배우는 자존심이 있으니까 자기가 차 사줬다. 그래서 그거 타고 다닌 거다"고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진송아는 "그때 당시 그 차 할부를 엄청 했다"고 털어놨다. 박준규는 얄밉게 "그때 당신 수고 많았어"라고 애교를 부렸다.
박준규는 "어렸을 때 데뷔는 했는데 박노식의 아들로는 알려져 있고 그런 식으로 하는 무명 생활을 오래 해서 힘들었다. 아버지를 따라하려고 했는데 내가 할 게 아니었다. 그런 걸 집사람이 수발을 잘 들어줬다"고 말했다.
[사진 = TV조선 '얼마예요'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