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남성 혐오 웹사이트인 '워마드'에 순직한 청해부대 최종근 하사에 대한 조롱 글이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다.
28일 YTN에 따르면, 해당 웹사이트에는 최 하사를 조롱하는 인신공격성 글이 여러 건 올라와 있다.
최 하사 조롱글은 청해부대 사고 다음 날인 25일 오후 11시42분께 워마드 한 게시판에 '어제 재기한 **방패'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재기'는 워마드에서 '극단적 선택'을 뜻하는 은어다.
글쓴이는 "사고 난 장면이 웃겨서 혼자 볼 수 없다 ㅋㅋㅋ'라며 최 하사를 조롱했다. 이 글에는 최 하사에 대한 인신공격의 댓글이 이어졌다.
해군은 입장문을 통해 워마드가 고인과 해군의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해군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티즌도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진 = YTN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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