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투수 윤성환이 통산 1,800이닝을 돌파했다.
윤성환은 28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799이닝을 소화한 윤성환은 삼성이 0-0으로 맞선 상황서 1회말을 맞았다. 윤성환은 1사 상황서 류지혁(안타)-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2루타)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는 과정서 선취득점을 내줬다.
하지만 윤성환은 1사 2루서 김재환(우익수 라인드라이브)의 출루를 저지, 급한 불을 껐다. 윤성환은 이후 박건우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 2루에 몰렸지만, 박세혁은 우익수 플라이 처리해 추가실점을 막으며 1회말을 마쳤다. 이로써 윤성환은 KBO리그 역대 15호 통산 1,800이닝 고지를 밟았다.
한편, 윤성환은 통산 129승을 기록 중이다. 1승을 추가하게 되면, KBO리그 역대 8호 통산 130승을 달성한다. 또한 임창용(전 KIA)과 다승 부문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윤성환.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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