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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양현석(50)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동남아시아 재력가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경찰이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다고 28일 JTBC ‘뉴스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MBC ‘스트레이트’가 27일 보도한 내용과 관련해 사실 확인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MBC ‘스트레이트’는 2014년 7월 동남아 재력가 2명이 한국을 방문해 양 대표와 저녁 식사를 했고, 이 자리에는 유흥 업소 종사자를 포함해 25명의 여성들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25명 가운데 10명 이상은 YG 측과 친분이 깊은 유명 유흥업소에서 투입한 여성들이었다고 MBC는 전했다.
최근 마약 투약으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남양 유업 창업자의 외손녀 황하나(31)씨가 함께 있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또한 재력가 중 1명은 지난해 12월 버닝썬에서 한국인 여성에게 물뽕(GHB)을 탄 위스키를 마시게 하고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YG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지인 초대 받아 동석한 사실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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