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전력투구에 대한 결과가 좋았다."
키움 안우진이 28일 고척 LG전서 선발 등판, 7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5패)째를 따냈다. 최고 153km을 찍은 포심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섞었다. 변화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은 게 호투 원동력이었다.
안우진은 "박동원 선배님이 경기에 앞서 정말 준비를 많이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준비를 안 할 수가 없다. 변화구가 스트라이크로 잘 들어갔다. 슬라이더가 살았고 속구 구속도 잘 나왔다. 경기 전 완급보절보다 전력으로 투구하자고 동원 선배와 약속했는데, 그 약속도 지켰고 결과도 좋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안우진은 "시즌을 치르면 기복은 누구에게나 있다 이걸 줄이는 게 중요하다. 선발이라면 컨디션이 안 좋은 날도 잘 막는 게 필요하다"라면서 "이제 휴식에 들어간다. 쉬고 온 (이)승호 형이 복귀 후 밸런스가 조금 안 좋아졌다고 얘기했는데 마냥 쉬는 것보다 연습을 하면서 많이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지금 페이스가 좋지만, 풀시즌을 뛰기 위한 결정이니 몸 관리를 잘 해서 다음 등판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안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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