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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혼성듀오 악동뮤지션 찬혁(23)이 제대한다.
찬혁은 29일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해병대 사단에서 만기 전역 제대를 한다.
찬혁은 2017년 9월 18일 해병대에 입대했다. 1996년 22세 나이로 다른 연예인들과 달리 빠른 시기에 입대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찬혁은 동생 수현과 함께 2012년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에 출연해 최종 우승자로 데뷔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한 악동뮤지션은 '다리꼬지마', '오랜 날 오랜 밤', '다이노소어', '200%', '크레센도', '얼음들' 등 다양한 장르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악동뮤지션은 찬혁이 직접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까지 나서며 앨범의 모든 곡에 이름을 올렸고 어린 나이지만 싱어송라이터으로서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며 '천재 뮤지션'으로 인정받았다.
찬혁은 최근 해병대에 군가를 헌정하기도 했다. 그는 직접 만은 '해병 승전가'로 장병 대상 군가 공모에 응모, 군가 선정·심의 위원회를 통과해 정식 군가로 인정됐다.
악동뮤지션은 찬혁의 입대 이후 수현의 활동이 전무했던 만큼 제대 이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적지 않다. 매년 꾸준히 자신들의 음악을 발표했던 악동뮤지션이 찬혁의 제대 이후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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